할리우드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한국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터미네이터:제니시스(이하 터미네이터5)의 주연배우 슈왈제네거는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한국 팬이 늘 최고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국 음식 역시 주는 대로 잘 먹는다는 슈왈제네거는 한국 영화 팬들의 환대와 열정을 높이사며 "내가 한국에 오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런가하면 '터미네이터5'에 슈왈제네거와 함께 출연한 에밀리아 클라크는 "때밀이 목욕을 처음 했다. 다시 태어난 기분"이라며 환히 웃어보였다.
'터미네이터5'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 그리고 2017년의 현재 전쟁을 동시에 그린 영화다.
'터미네이터'의 상징인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위에 오른 '왕좌의 게임' 에밀리아 클라크,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제이슨 클락, '다이버전트' 시리즈의 제이 코트니가 주요 역할을 맡았다. 이병헌은 액체 터미네이터 T-1000의 역할을 맡았다
한편 '연예가중계'는 한 주간의 연예계 소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nyc@osen.co.kr
'연예가중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