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이 농사를 육아에 비유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도시 농부’에서는 담당 밭을 정하고 일하는 멤버들(윤종신 최현석 조정치 정태호 정창욱 박성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봉화 장인’ 최종섭은 이들의 밭을 점검하고 다양한 조언을 건넸다. 이들의 과도한 애정이 작물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는 부분이 많았던 것.
또 최종섭은 햇빛이 뜨거운 한낮에는 작물이 원래 시들해져있으니, 물과 영양제를 주지 말라고 알려줬다.
윤종신은 “애 낳고 처음 기를 때 보면 감기만 걸려도 두근두근하다. 알아서 낫는데도 말이다. 지금 우리가 그런 마음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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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도시 농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