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식당' 최재성, 남태현 수호천사됐다…부당 대우 개선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7.05 00: 50

'심야식당' 최재성이 남태현의 수호천사가 됐다.
4일 자정 첫 방송된 SBS 새 토요드라마 '심야식당'(극본 최대웅, 홍윤희, 연출 황인뢰) 1회는 '가래떡 구이와 김' 편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날 이야기는 단골 손님들을 제치고 등장한 미소년 민우(남태현)에서 시작됐다. "가장 싼 음식을 달라"는 민우의 말에 마스터(김승우)는 구운 김과 양념장, 각종 밑반찬에 국과 찌개, 먹음직스러운 불고기까지 푸짐한 가정식을 내줬다. 가격을 걱정하는 민우의 말에 마스터는 '학생할인'이라며 단돈 1,000원만 받았다.

민우는 가래떡 구이를 김으로 싸먹는 건달 류(최재성)에게 자신도 그렇게 먹는다며 관심을 보였다. 류를 반가워 하던 민우는 갑자기 코피를 흘렸고, 공부와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고된 하루하루를 보내는 민우를 단골 손님들은 걱정했다. 결국 고양이 탈을 쓰고 아르바이틀 하던 민우는 쓰러지고 말았다. 류는 그런 민우를 발견하고 직접 업어 병원으로 향했다.
늘 명랑한 민우였지만, 그가 겪는 고충도 적지 않았다. 부당하게 아르바이트 비용을 받지 못했고, 추가 수당도 받지 못한 채 사장에게 시달려야 했다. 그런 민우의 사정을 파악한 류는 직접 민우가 아르바이트 하는 가게에 모습을 드러냈다. 류는 민우를 자신의 조카라고 소개했고, 악덕 사장은 류의 따끔한 충고에 정신을 차렸다. 
'심야식당'은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문을 여는 독특한 식당과 이곳을 찾는 손님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일본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며, 김승우가 식당 주인인 마스터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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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식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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