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5일째 음원차트 1위…다크호스 '무도' 혁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7.05 07: 41

그룹 빅뱅이 음원차트 1위 왕좌를 수성했다.
5일 오전 7시 기준, 빅뱅의 '이프 유(IF YOU)'는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을 비롯해 벅스, 지니에서 각각 실시간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일 '이프 유'와 함께 발표된 또 다른 곡 '맨정신(SOBER)' 역시 몽키3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이프 유'는 기존의 빅뱅 노래와는 또 다른 슬픈 감성의 곡. 지드래곤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고 빅뱅의 '몬스터'(MONSTER)를 작곡한 PK를 비롯해 태양의 솔로곡 '눈,코,입'을 TEDDY와 공동 작곡한 Dee.P가 작곡, 편곡을 함께하며 호흡을 맞췄다. 한 여름의 슬픈 빅뱅은 팬들과 대중에게 색다른 듣는 즐거움을 주고 있다.

7월 빅뱅의 또 다른 타이틀곡 '맨정신'은 유쾌한 썸머송이다. 빅뱅이 여름에 신곡을 공개하는 것은 지난 2008년 8월 '하루하루'가 실린 미니 3집 이후 7년 만으로, '이프 유'와는 전혀 다른 감성으로 음악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테디와 지드래곤, 탑이 작사, 테디와 지드래곤, CHOICE37이 작곡을 함께 맡았다.
빅뱅의 뒤를 맹추격하는 건 걸그룹 대전 참가자들이 아닌, MBC '무한도전'에서 모습을 드러낸 밴드 혁오다. 무려 39일 전인 5월 28일 발매됐던 혁오의 곡 '와리가리'는 '무한도전' 영향력에 힘 입어 엠넷, 올레뮤직,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등 총 4곳에서 실시간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단순 1위 갯수 비교로는 빅뱅과 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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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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