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귀', 2회도 2% 훌쩍↑…tvN 금토극의 부활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7.05 08: 34

tvN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이 2회 연속 2% 중반대 시청률을 기록, tvN 금토극의 부활을 알렸다.
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오 나의 귀신님'(극본 양희승, 연출 유제원) 2회는 시청률 2.66%를 기록했다. 이는 첫 회 2.7%에 이어 2회 연속 2% 중반대를 유지한 기록이다.
앞서 권석장 감독의 '구여친클럽'이 첫 회에서 딱 한 번 시청률 1%를 넘긴 이후 줄곧 소수점 시청률을 기록하며 결국 4회를 앞당긴 12회 조기종영했던 점을 감안했을 때 이는 분명 괄목할 만한 성과다. 이보다 앞선 송현욱 감독의 '슈퍼대디열' 역시 첫방부터 종영까지 시청률 2%를 단 한 차례도 넘기지 못했다.

이날 '오 나의 귀신님'에서는 처녀귀신 순애(김슬기 분)에게 빙의된 봉선(박보영 분)이 소심녀에서 벗어나 응큼녀로 변신하는 모습이 실감나게 그려져 웃음을 안겼다.
한편,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이 빙의 된 소심한 주방 보조 나봉선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조정석 분)가 펼치는 로맨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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