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테이크가 팬미팅 'TAKE ON'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테이크는 지난 4일 오후 4시 서울 홍대 예스24 무브홀에서 팬미팅 'TAKE ON'을 개최하며 팬들에게 뜻 깊은 하루를 선물했다.
이번 팬미팅 'TAKE ON'은 테이크가 지난 5월 정규 2집 Part.1 'TAKE'로 오랜만에 정식 컴백에 나선 이후로 처음 진행하는 팬미팅으로, 입장 전부터 사전에 팬 이벤트로 공지됐던 '테이크 갠소 물품'을 가져온 팬들의 접수가 이어지는 등 그간 길었던 공백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이 테이크의 팬미팅 장소를 찾았다.
팬들의 떨리는 기대 속에 시작한 이번 팬미팅에서 테이크는 따스한 봄날의 감성을 노래한 정규 2집 part.1 선공개곡 '어느 봄날에'를 부르며 등장, 오랜만에 만난 팬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눈 뒤 '인생 그래프'라는 코너를 통해 신승희&장성재의 인생을 그래프로 표시한 영상을 팬들과 함께 감상하며 가까이 교감하는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어나갔다.
이어 토크가 끝난 후 아직 정식 음원 발매가 되지 않은 '나비무덤 두 번째 이야기'를 팬들에게 최초로 공개하며 황홀한 라이브를 선사한 테이크는 다음 라이브에 앞서 관객들에게 정규 2집 Part.1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투나잇(Tonight)'의 후렴을 알려주는 보컬 강좌를 통해 호응을 유도하며 자연스럽게 '투나잇'과 '더 좋은 사람'의 무대를 이어갔다.
또 사전에 테이크에게 사연을 보내준 팬들을 비롯, 그 동안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던 테이크 관련된 앨범, 공식 팬클럽 물품 등을 공연장으로 가지고 와준 팬들과 함께 무대 위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등 보답의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진 테이크는 인기 아이돌 그룹 엑소의 '중독'과 비투비의 '두 번째 고백'을 테이크 만의 감성으로 편곡해 열창,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추첨을 통해 현장을 찾아 준 관객들과 직접 통화 연결을 시도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한걸음 더 가까워진 테이크는 오는 7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 예정인 신곡 '주르르'를 팬들에게 최초로 라이브로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공연이 끝난 후에도 아쉬움으로 자리를 뜨지 못한 채 앵콜을 연호하는 팬들을 위하여 다시 무대로 올라 자신들을 대표하는 명곡의 듀엣 버전 '나비무덤(2015)'을 끝으로 팬미팅 'TAKE ON'의 마무리를 훈훈하게 장식했다.
테이크는 "오랜만에 하는 팬미팅이라 많이 긴장되고 떨렸는데 많은 팬들이 찾아줘서 정말 감사드린다. 신곡 '주르르'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고, 앞으로 더 활발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팬미팅의 소감을 전한 뒤 공연장을 찾아와 준 팬들을 위한 특별 팬 사인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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