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연평해전'이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연평해전'(감독 김학순)은 5일 오전 11시 25분 기준으로 누적관객수 300만명을 넘어섰다.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관객 3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 '스물'에 이어 세 번째다.
배우들은 고마움을 표했다. 김무열은 "300만 가슴을 울리다! 감사합니다! 기억하겠습니다", 진구는 "여러분들의 고귀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꼭 기억하겠습니다"는 가슴 뭉클한 메시지를 보냈다. 이현우는 "300만 돌파 감사합니다! 한 마음 한 뜻으로 모두가 진심으로 기억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라는 말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 6월 24일 개봉, 첫선을 보인지 11일이 지난 '연평해전'은 8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광해, 왕이 된 남자', '국제시장'과 동일한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한편,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월드컵 열기로 뜨거웠던 대한민국 그리고 그 대한민국을 지켜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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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해전'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