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조재현의 딸 혜정이 엄마로 완벽하게 빙의해 아빠를 놀라게 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에서는 조혜정이 부모님의 신혼여행을 따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혜정은 아빠와의 여행을 준비, 과거 아빠와 엄마가 제주도로 신혼여행 왔던 당시의 모습을 따라했다. 특히 혜정은 당시 엄마가 입었던 한복까지 입어 조재현을 놀라게 만들었다. 혜정은 아빠의 신혼여행 사진을 따라 찍으면서 "지숙이야"라고 외쳤다.
또 혜정은 "24살에 같이 신혼여행 와서 같이 한복 입고 사진 찍고 그런 모습이 귀여우면서도 짠하다. 그러면서도 키워주셔서 감사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아빠를 부탁해'는 평소 표현이 서툰 아빠들이 딸과 함께 지내며 좌충우돌하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경규와 예림, 강석우와 다은, 조재현과 혜정, 조민기와 윤경 부녀가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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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