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는 예쁜 걸그룹보다 콜라를 향한 집념이 더 강한 듯 보인다.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는 콜라를 내건 팽팽한 줄다리기 대결이 벌어졌다.
5중대는 돈스파이크, 정겨운, 줄리엔강 등 힘이라면 자신감 있는 에이스들이 널려 있었다. 결승전에 올랐지만 7중대가 만만치 않았다. 접전 끝에 5중대가 승리했다. 역전이었다.
웬만한 걸그룹보다 콜라가 가진 힘은 컸다. 두 번째 대결은 7중대가 승리했다. 5중대는 힘없이 끌려갔다. 마지막 대결은 처절한 사투였다. 모두 사활을 걸었다.
깨지지 않는 균형을 깨뜨린 것은 7중대였다. 5중대는 콜라를 향한 꿈을 날려야 했다. 가위바위보에서 지는 바람에 좋지 않은 지리적 여건에서 줄다리기를 하게 만든 김영철은 죄책감에 시달렸다.
한편 스타들의 군체험을 다루는 ‘진짜 사나이’는 현재 노도부대에서 유격 훈련을 받는 모습이 담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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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