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홈으로 몸을 날렸지만!'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5.07.05 19: 53

5일 오후 대구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4회말 1사 주자 3루 삼성 나바로의 우익수 플라이 아웃때 3루 주자 구자욱이 홈으로 쇄도 했으나 홈에서 LG 유강남 포수에게 태그아웃을 당하고 있다.
이 날 경기에서 삼성과 LG는 각각 장원삼과 임정우를 선발로 내세웠다.
삼성 장원삼은 올 시즌 4승 7패(평균 자책점 7.63)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지난달 14일 광주 KIA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1군 무대에 복귀한 장원삼은 올 시즌 LG전 등판은 처음이다. 지난해 LG전에 7차례 등판해 3승 2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2.79로 좋았다.

삼성 타선은 2경기 연속 두 자릿수 안타를 때려내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1군 복귀전에 나서는 장원삼에게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장원삼이 1군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5월 27일 대구 넥센전 이후 3연패를 마감할지 주목된다.
LG 임정우는 올 시즌 성적은 2승 5패. 평균 자책점은 5.35로 높았다. 삼성전 2차례 등판 모두 고배를 마셨다. 평균 자책점은 8.44. 선발 투수의 무게감과 최근 분위기 모두 삼성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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