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이 고민 끝에 천호진이 숨겨놓은 비밀 장부를 훔치지 않았다.
5일 방송된 KBS '파랑새의 집'에서는 지완이 해고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주는 그 소식을 듣고 현도를 찾아가 지완을 도와달라 하고, 현도는 고민에 빠졌다.
이후 태수의 사무실에 찾아가 금고를 연다. 금고에 있는 비밀 장부를 한참 바라보다 그대로 둔다. 잠시후 태수가 들어오고, 현도는 "아버지 왜 그러셨냐. 그러지 않으셔도 아버지 능력이 정도면 이 정도 회사 이루시지 않으셨겠냐"고 안타까워한다. 그는 "난 역시 아버지 자식이다"며 힘없이 돌아섰다.
현도가 나간뒤 태수는 이상한 생각이 들어 금고를 열어보는데, 금고에는 장부가 그대로 들어있었다.
하지만 현도는 지완을 만나 장부를 주며 "이게 아버지와 너 사이의 문제를 해결했으면 좋겠다"고 한다. 현도가 장부를 바꿔치기 했던 것.
그 사실을 나중에 알게된 태수는 노발대발했다.
'파랑새의 집'은 시련을 극복해 나가는 청춘들의 성장과 혈연을 뛰어넘는 가족의 확장을 담아낸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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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집'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