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진이 자신의 악행 이유를 고백했다.
5일 방송된 KBS '파랑새의 집'에서는 비밀 장부를 훔치는 현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도는 태수의 금고에서 장부를 훔쳐 지완에게 준다.
이후 지완은 재철과 장부를 같이 보다가 1월 12일에 태수가 돈을 다 빼간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이 사실을 안 지완은 태수를 찾아가 "왜 그날이었냐. 혹시 아버지가 회장님때문에 죽은 것 아니냐"고 분노했다. 태수는 "내가 도착했을 때 너의 아버지는 이미 죽어있었다. 차명계죄에 대해 몰랐다"고 변명한다.
하지만 지완은 그말을 믿지 않고 진실을 밝혀내겠다고 큰소리쳤다.
태수는 홀로 사무실에 앉아 과거를 회상하며 "네(지완 아버지)가 가진 돈을 뺏으면 너처럼 행복해질 수 있을 줄 알았다"고 고백했다.
'파랑새의 집'은 시련을 극복해 나가는 청춘들의 성장과 혈연을 뛰어넘는 가족의 확장을 담아낸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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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집'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