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희라가 김정은에게 아들 죽음에 관한 진실을 조금씩 흘려 눈길을 끌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에서는 정덕인(김정은 분)에게 아들의 죽음에 관한 힌트를 제공하는 나은수(하희라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은수는 덕인을 만나 "왜 강진우(송창의 분)가 갑자기 학교를 그만둔 지 아느냐. 왜 서로 좋아 죽고 못 살던 두 사람이 헤어진지 아느냐"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덕인은 "지금 그 말은 그 두 가지가 내 아들의 죽음과 관련있다는 것 아니냐"라고 분노, 이에 은수는 "난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라고 여우같은 모습을 보여 시선을 모았다.
한편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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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울려'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