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민,'백투백 홈런! 쐐기를 박아야죠!'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5.07.05 20: 55

5일 오후 대구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8회말 삼성 선두타자 최형우에 이어 박석민이 백투백 홈런을 날린 후 홈에서 김평호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이 날 경기에서 삼성과 LG는 각각 장원삼과 임정우를 선발로 내세웠다.
삼성 장원삼은 올 시즌 4승 7패(평균 자책점 7.63)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지난달 14일 광주 KIA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1군 무대에 복귀한 장원삼은 올 시즌 LG전 등판은 처음이다. 지난해 LG전에 7차례 등판해 3승 2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2.79로 좋았다.

삼성 타선은 2경기 연속 두 자릿수 안타를 때려내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1군 복귀전에 나서는 장원삼에게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장원삼이 1군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5월 27일 대구 넥센전 이후 3연패를 마감할지 주목된다.
LG 임정우는 올 시즌 성적은 2승 5패. 평균 자책점은 5.35로 높았다. 삼성전 2차례 등판 모두 고배를 마셨다. 평균 자책점은 8.44. 선발 투수의 무게감과 최근 분위기 모두 삼성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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