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엄마' 허안나, 여친과 통화하다 먼저 마무리 "바로 이별"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7.05 21: 30

허안나가 꽃선물만 하면 헤어진다고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5일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불량엄마'에서 허안나는 김기열에게 여자친구와 곧 헤어질 거라고 장담했다. 김기열은 밤에 여자 친구와 통화하며 "수고했어 잘자"라고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허안나는 "마무리를 왜 니가 하냐. 그러면 헤어진다"고 말했다. 이에 김기열은 "그래서 나는 바로 톡한다. '잘자 내꿈꿔'라고 메세지를 보낸다"고 했다. 허안나는 "그래도 헤어진다. 왜 하트가 비어있냐"며 '내꿈꿔' 뒤에 있는 하트를 타박했다.

김기열은 "여자 친구가 화내면 꽃을 선물한다"고 말했고, 허안나는 꽃을 뒤집기 시작하더니 "왜 꽃만 있냐. 이러니 헤어지지"라고 말했다. 김기열은 "그래서 여친 화풀려고 밖에서 3시간 기다리기도 한다"고 했고, 허안나는 "그러니 헤어진다. 왜 밖에서 기다리냐. 안으로 들어와야지. 혼자 산다고 말한 나는 뭐가 되냐"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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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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