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만,'류중일 감독님! 제가 해냈어요!'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5.07.05 21: 31

삼성 라이온즈가 LG 트윈스를 꺾고 주말 3연전을 싹쓸이했다. 삼성은 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타자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12-4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안지만은 역대 최소경기 및 4년 연속 20홀드 금자탑을 세웠다. 1군 무대에 복귀한 선발 장원삼은 5이닝 4실점(3자책)으로 시즌 5승째를 거뒀다. 5월 27일 대구 넥센전 이후 3연패 마감. 최형우와 박석민은 8회 연속 타자 홈런을 기록했다. 1군 무대 데뷔전을 치른 최선호 또한 4타수 1안타 1득점 1도루로 코칭스태프로부터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다.
반면 LG는 정성훈과 히메네스의 연속 타자 홈런을 앞세워 초반 리드를 잡았으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선발 임정우는 2⅓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시즌 6패째.

경기를 마치고 삼성 안지만이 류중일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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