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이 박해준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OCN '아름다운 나의 신부'에서는 동료이자 애인인 박형식(박해준 분)이 자신에게 감추는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모른 채 그를 신뢰하는 윤미(이시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미는 수사 도중 다친 팔을 치료하며 "윤주영(고성희 분) 말이야. 사랑하는 사람한테 계속 숨기고 감추고 그런 거 답답했겠지"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형식을 향해 "선배는 나한테 숨기는 거 없냐"고 물었다.
이에 당황한 형식은 흔들리는 동공으로 "그런 게 어딨냐"며 시선을 피했다. 이를 보던 윤미는 "있어도 괜찮다. 걱정하지 말라고. 내가 다 안아줄테니까 바람만 피지마"라며 그의 목을 장난스럽게 안았다.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사랑하는 신부를 되찾기 위해 자신을 극한까지 몰아붙이는 한 남자의 처절한 순애보를 그린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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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나의 신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