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서강준·이연희, 숨막히는 첫 키스 ‘심쿵’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7.06 07: 32

‘화정’ 이연희와 서강준이 숨막히는 첫 키스를 나눈다.
MBC 월화드라마 ‘화정’ 측은 정명(이연희 분)과 주원(서강준 분)이 위태로운 전쟁터 한복판에서 입맞춤을 나누는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4회에서는 광해(차승원 분)가 계속되는 압박을 버티지 못하고, 명과 후금의 전투에 조선의 군사를 파병하는 안타까운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정명공주(이연희 분)는 반대를 무릅쓰고 화기도감 장인의 신분으로 파병에 가담해, 주원(서강준 분)과 함께 전쟁터로 향하는 흥미진진한 전개로 눈길을 끌었다. 더욱이 극 말미에는 명나라가 조선의 조총부대를 선봉에 세워 총알받이로 쓰려 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예측불가 전개 속에 긴장감이 극으로 치달은 상황.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정명과 주원이 격정적인 입맞춤을 나누는 모습이 담겨있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주원은 정명의 목덜미를 감싸 쥔 채 정명을 응시하고 있다. 그의 눈빛에는 애틋함과 함께 뜨거운 불꽃이 일고 있어, 보는 이의 마음을 쿵쾅거리게 만든다. 이에 정명 역시 주원의 팔을 손으로 꼭 붙들고 있는데 서로를 향한 두 사람의 절절한 감정이 온전히 와 닿는 듯 하다.
이어 두 사람은 뜨거운 입맞춤을 나누며 사랑을 확인하는 모습. 서로를 소중히 감싸 안은 채 입맞춤을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이 두근거림을 선사하는 동시에 두 사람이 전쟁의 소용돌이 한 가운데 있다는 사실이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가슴 한 켠을 아릿하게 만든다. 위태로운 전쟁터 한가운데서 펼쳐진 정명과 주원의 사랑이 과연 이루어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에 제작사는 “오는 25회, 정명과 주원이 역사적인 첫 키스를 나누게 될 예정”이라고 밝힌 뒤 “정명과 주원이 전쟁터라는 위험천만한 상황에 함께 놓인 만큼, 서로를 향한 두 사람의 마음 역시 갈수록 깊어질 것이다. 두 사람의 안타까운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한 회가 될 것이다. 기대해달라”고 전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이 지닌 권력에 대한 욕망과 이에 대항하여 개인적인 원한을 딛고 연대하는 광해와 정명 그리고 그런 정명이 인조정권하에서 그 권력과 욕망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는 이야기가 펼쳐질 ‘화정’은 오늘(6일) 밤 10시, MBC를 통해 25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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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학 프로덕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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