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균상이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 첫 등장했다.
그는 지난 5일 방송에서 차서후 역으로 오하나(하지원 분)의 옛 사랑으로 첫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나는 최원(이진욱 분)과 대화 중 과거 서후에게 다 맞춰주며 사랑하던 옛 시절을 회상했다.
최원은 서후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을 간접적으로 들어냈고, 이후 서후를 발견하고 불안한 시선을 보였다. 앞으로 하나를 향한 둘의 대결구도가 흥미진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균상은 첫 등장에서 겉으론 차가운 말투와 행동을 보였다. 허나 피아노 앞에서 익숙하듯 하나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하나는 과거 서후에게 “나는 도레미파솔까지 들으면 라시도라고 안 떠오르고 이상하게 다시 솔파미레도 이렇게 돌아오게 돼”라고 말했다. 이어서 “언제나 돌아오고 싶은가봐”라고 말하는 하나의 목소리를 통해 다시 사랑을 찾기 위해 돌아왔다고 예상할 수 있었다.
윤균상은 이 드라마에서 차갑지만 내면은 따뜻한 상남자로 사랑을 위해서라면 로맨틱한 남자로 변할 줄 아는 스타 피아니스트다. 앞으로 극중 하지원에게 적극적으로 사랑을 표현하며 이진욱을 긴장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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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사랑한 시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