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中 상하이 단독콘서트 개최..한류 밴드의 위엄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7.06 09: 07

밴드 FT아일랜드(최종훈 이홍기 이재진 송승현 최민환)가 중국 상하이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며 아시아 록 열풍을 이어갔다.
FT아일랜드는 지난 4일 중국 상하이 장닝국제체조센터에서 아시아 투어 '2015 FT아일랜드 라이브 위 윌(WE WILL)'을 개최했다. FT아일랜드는 '프레이(PRAY)', '블랙 초콜릿(Black Chocolate)', '투 더 라이트(To The Light) 등 지난 3월 발매했던 자작 음반 '아이 윌(I WIILL)' 수록곡들은 물론, '사랑사랑사랑', '메모리(Memory)' 등 히트곡 무대를 꾸미며 강렬한 록 스피릿을 발산했다.
특히 플래카드와 라이트를 이용해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 현지 팬들을 위해 FT아일랜드는 특별한 무대를 선물했다. 앙코르 무대에서 보컬리스트인 이홍기가 드럼을 연주하는가 하면 기타리스트와 드러머인 이재진과 최민환이 투톱 보컬로 나서 '첫키스' 무대를 꾸민 것.

공연이 끝난 뒤에도 뜨거운 열기는 계속 이어졌다. 팬들의 깜짝 이벤트에 감동받은 이재진이 웨이보를 통해 '데이트 할래?'라는 플래카드 사진과 함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는 중화권 팬들 사이에서 빠른 속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핫웨이보'에 등극했다.
FT아일랜드는 내달 1일 홍콩, 7일~8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콘서트를 개최하고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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