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투비가 화제의 발라드 타이틀곡 '괜찮아요'의 댄스버전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비투비는 6일 0시,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정규 1집 타이틀 곡 '괜찮아요'의 댄스버전 뮤직비디오를 깜짝 공개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지난 29일 '괜찮아요'의 음원과 함께 공개된 드라마타이즈드 버전 뮤직비디오가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공개 5일 만에 100만 뷰를 달성하면서 이에 대한 보답으로 공개를 결정했다.
앞서 공개된 드라마타이즈드 뮤직비디오와는 달리 비투비의 퍼포먼스에만 집중한 이번 뮤직비디오는 스탠드 마이크와 의자를 활용해 완성한 독특한 안무동선과 세세한 동작 하나가 모두 공개되어 눈길을 끈다. 특히 한 편의 연극을 보듯 가사를 그대로 옮긴 세련된 안무와 점점 드라마틱해지는 곡 구조에 걸 맞는 화려한 군무는 감성 힐링 발라드 '괜찮아요' 속 이중 매력을 한층 더한다.
이 댄스버전 뮤직비디오는 당초 제작 과정에서 이미 촬영을 완료한 상태였지만 '괜찮아요' 뮤직비디오가 가사 속 공감과 위로의 의미를 옮긴 100% 드라마타이즈드 형태로 제작을 결정하면서 아쉽게 최종단계에서 편집됐다. 이 같은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풀버전 댄스영상으로 새롭게 탄생한 이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비투비와 신곡 '괜찮아요'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 번 이어가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또 멤버 이민혁은 지난 5일 오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과연 뮤비가 댄스버전이 끝일까?'라는 알쏭달쏭한 글을 게재, 또 하나의 뮤직비디오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을 한층 자극하고 있는 상황. 드라마타이즈드와 댄스버전에 이어 비투비가 '괜찮아요'의 새로운 뮤직비디오 공개를 예정하고 있는 것인지 벌써부터 그 기대를 모은다.
이 시대 청춘들을 위한 공감 힐링송 '괜찮아요'로 컴백한 비투비는 신곡 공개 직후 데뷔 3년여 만에 6개 음원차트 첫 1위를 휩쓴 것은 물론 한터 음반차트 역시 3일 연속 1위 자리를 차지하며 '듣는 음악'의 힘을 몸소 증명하고 있다. '괜찮아요'는 작곡가 손영진, 조성호가 공동 작곡하고 이민혁, 정일훈이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 지친 이들을 다독이는 따스한 멜로디와 가사, 그리고 일곱 멤버의 절묘한 화음을 무기로 현재 대중들의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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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