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떠난 이윤석, '강적들' 합류…"중립 유지하겠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7.06 11: 31

개그맨 이윤석이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시사비하인드 토크쇼 '강적들'에 새롭게 합류한다.
'강적들' 제작진은 6일 "이윤석은 '개그계의 브레인'이라고 불리고 있고, 평소에도 책을 많은 읽는 것으로 알려져 '강적들' 콘텐츠를 더 풍성하게 만들어 주기에 적합한 인물"이라고 합류 사실을 공개했다.
이윤석은 최근 진행된 '강적들' 녹화에서 평소 친분이 있는 강용석을 비롯해, 임윤선, 이봉규, 김갑수, 박은지, 이준석 등 기존 MC들과 호흡을 맞췄다.

이윤석은 '강적들'에 대해 "평소 재밌게 보던 프로그램이었다"며 "사실 시사 쪽에는 큰 관심이 없었는데, '강적들'을 통해 '시사가 굉장히 재미있는 분야구나'는 생각과 관심이 커졌다"고 전했다. 이어 "가장 흥미롭고 재미있는 부분은 '이봉규 vs 김갑수'의 설전이다"며 "난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최대한 중립을 유지하며 다양한 입장을 대변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날 첫 녹화에서 이윤석은 다소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강적들' 특유의 분위기를 빠르게 파악, 곧 자신만의 특기인 비유와 은유를 곁들인 애드리브가 살아나며 완벽 적응했다는 후문이다.
이윤석이 합류한 '강적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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