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천우희가 연이은 수상 행진에 대해 부담감과 불안감이 생겼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천우희는 6일 오전 서울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OSEN과 만나 "불안한 마음이 드는 건 사실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수상에 대해 부담감은 있지만 부담으로 안하려고 하고 노력하고 있다. 책임감 있게 연기를 예전과 같은 마음으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상을 막 받기 시작하고 점차 시간이 지나자 불안한 마음이 드는 건 사실이더라. 기대에 부응해야하지 않을까, 실망하면 어떡하지 불안했다"라면서 "하지만 지금은 그 마음에 대해선 정리가 된 것 같다. 상을 받기 전이나 후나 내가 해왔던것처럼 내 역할을 충실히 다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진심을 다해서 연기하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지금은 괜찮다"라고 전했다.
한편 류승룡-이성민-천우희 주연 영화 '손님'은 오는 9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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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