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유이가 ‘상류사회’에서 애교가 많은 캐릭터를 연기하는 임지연을 따라했다가 감독이 막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6일 SBS 탄현 사옥에서 열린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기자간담회에서 “지이의 애교가 부럽다”면서 “나도 모르게 지이의 애교를 따라한다. 감독님이 어른스럽게 하라고 한다. 나도 여자인데 여성스럽게 하고 싶은데 감독님이 하지 말라고 한다”라고 아쉬워했다.
이어 유이는 “지이는 여성스러운 게 있는데 나도 하려고 하면 어른스럽게 하려고 한다. 내 여성스러움은 언제 나오나, 이런 생각을 했다”라고 재치를 발휘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상류사회’는 황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재벌 딸과 황금사다리를 오르려는 개천용 두 사람의 불평등한 계급 간 로맨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희망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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