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박형식이 ‘상류사회’를 통해 연기 성장을 했다는 칭찬에 대해 전작이었던 ‘가족끼리 왜이래’의 선배들 덕분이라고 고마워했다.
그는 6일 SBS 탄현 사옥에서 열린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기자간담회에서 연기 호평을 받는 것에 대해 “전 작품을 하면서 하늘 같은 선배님들과 함께 하면서 연기에 대해 많이 배웠다. 전문적으로 연기를 공부한 게 아니라 부족한데 선배님들이 많이 집어주셨다”라고 감사 인사를 했다.
박형식은 “53부작이어서 호흡이 길었는데 자연스럽게 하나씩 배우고 깨닫게 됐다. 그 때 배운 것을 이번 작품에서 할 수 있었다. 선배님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또래 배우들과 오랜 만에 하는 거다. ‘상속자들’ 때는 비중이 작아서 마주칠 일이 없었는데 이번에 많이 마주치면서 또래 배우들에게 많이 배우고 있다.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상류사회’는 황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재벌 딸과 황금사다리를 오르려는 개천용 두 사람의 불평등한 계급 간 로맨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희망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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