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1년만에 컴백 오래 기다렸다..수록곡도 빵빵"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7.06 16: 53

걸그룹 걸스데이의 소진이 "수록곡도 빵빵하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걸스데이는 6일 오후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스포츠월드 제1체육관에서 정규 2집 '러브(LOV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소진은 "좋은 노래로, 좋은 무대로 다시 만나게 돼서 너무 기쁘다. 열심히 하겠다"라며 "1년이라는 시간이 굉장히 빨리 지나간 것 같다. 다들 바쁘게 지낸 것 같고, 팬들은 너무 오래 기다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음반에 대해 "이번 음반에 정말 열심히, 많이 참여했다. 곡들도 어떤 것을 타이틀로 할까 고민하던 곡이다. 수록곡이 빵빵하다는 생각이 들 것"라고 말했다.
혜리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민아는 "공연하는 내내 팬들의 응원 덕분에 즐겁게 무대를 마쳤다"라고 소감을 털어놨다.
'러브'는 '사랑은 나눌수록 아름답고 커진다'는 의미를 담아 지은 것으로, "팬들과의 소통, 사랑이 음악을 통해 더욱 커지길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다.
타이틀곡 '링마벨(Ring my Bell)'은 시원한 하모니카 연주 루핑으로 시작해 서부영하를 연상시키는 사운드, 걸스데이만의 귀엽고 장난스러운 소녀의 모습을 그린 곡이다. 강렬한 댄스 비트와 중독성 강한 후크 멜로디의 반복으로 좋아하는 남자를 만나 쿵쾅거리는 심장소리를 벨로리가 울린다고 느끼는 소녀의 마음을 담았다. 청순미와 섹시함이 공존하는 종합적인 콘셉트가 녹아들어 팔색조 걸스데이의 진면목을 발견, 또 한 번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곡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자정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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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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