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소진 "'복면가왕', 너무 행복했다..혼자 노래하는 것 낯설어"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7.06 17: 09

걸그룹 걸스데이의 소진인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 대해 "너무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걸스데이는 6일 오후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스포츠월드 제1체육관에서 정규 2집 '러브(LOV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소진은 최근 '복면가왕'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 "너무 좋았다. 아쉬운 면이 많았는데, 혼자서 노래하는 것 자체가 왠지 낯설더라. 긴장을 많이 했었는데, 더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털어놨다.

또 소진은 완전체 컴백에 대해서는 "1년이라는 시간이 굉장히 빨리 지나간 것 같다. 다들 바쁘게 지낸 것 같고, 팬들은 너무 오래 기다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이번 음반에 정말 열심히, 많이 참여했다. 곡들도 어떤 것을 타이틀할까 고민하던 곡이다. 수록곡이 빵빵하다는 생각이 들 것"라고 밝혔다.
'러브'는 '사랑은 나눌수록 아름답고 커진다'는 의미를 담아 지은 것으로, "팬들과의 소통, 사랑이 음악을 통해 더욱 커지길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다.
타이틀곡 '링마벨(Ring my Bell)'은 시원한 하모니카 연주 루핑으로 시작해 서부영하를 연상시키는 사운드, 걸스데이만의 귀엽고 장난스러운 소녀의 모습을 그린 곡이다. 강렬한 댄스 비트와 중독성 강한 후크 멜로디의 반복으로 좋아하는 남자를 만나 쿵쾅거리는 심장소리를 벨로리가 울린다고 느끼는 소녀의 마음을 담았다. 청순미와 섹시함이 공존하는 종합적인 콘셉트가 녹아들어 팔색조 걸스데이의 진면목을 발견, 또 한 번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곡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자정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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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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