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걸스데이 "발전하는 모습 보여줘야 한다는 책임감 컸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7.06 17: 29

걸그룹 걸스데이의 소진이 "항상 발전하는 모습 보여줘야한다는 책임감이 컸다"라고 말했다.
걸스데이는 6일 오후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스포츠월드 제1체육관에서 정규 2집 '러브(LOV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소진은 데뷔 5주년이 된 현재, 데뷔 때와 가장 달라진 것에 대해서 "1년 만에 나온다는 것과 항상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것에 대해 책임감이 컸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선배들이 1~2년 만에 음반을 들고 나올 때 어떤 마음으로 나오는지 궁금해지더라. 약속을 지키고자 많은 부분에 참여했고, 예전 보다 시선이 커진 것 같다. 대중이 어떻게 받아들이는가라는 큰 시각이 생긴 것 같다. 이번에 그것에 맞춰서 많이 신경 썼다"라고 설명했다.
또 민아도 "시간이 갈수록 책임감도 커지는 것 같고, 무게가 다랄지는 것 같다. 그런 마음가짐이 가장 크게 달라지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털어놨다.
'러브'는 '사랑은 나눌수록 아름답고 커진다'는 의미를 담아 지은 것으로, "팬들과의 소통, 사랑이 음악을 통해 더욱 커지길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다.
타이틀곡 '링마벨(Ring my Bell)'은 시원한 하모니카 연주 루핑으로 시작해 서부영하를 연상시키는 사운드, 걸스데이만의 귀엽고 장난스러운 소녀의 모습을 그린 곡이다. 강렬한 댄스 비트와 중독성 강한 후크 멜로디의 반복으로 좋아하는 남자를 만나 쿵쾅거리는 심장소리를 벨로리가 울린다고 느끼는 소녀의 마음을 담았다. 청순미와 섹시함이 공존하는 종합적인 콘셉트가 녹아들어 팔색조 걸스데이의 진면목을 발견, 또 한 번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곡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자정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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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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