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걸스데이 "소녀시대와 경쟁? 영광이다..축제 같은 기간"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7.06 17: 33

걸그룹 걸스데이가 소녀시대와 컴백 시기가 같은 거세 대해 "같이 활동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걸스데이는 6일 오후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스포츠월드 제1체육관에서 정규 2집 '러브(LOV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소진은 소녀시대와 컴백 시기가 겹친 것에 대해서 "맞대결이라는 표현이 일단"이라며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선배들과 같이 활동한다는 것이 영광이다"라고 털어놨다.

또 소진은 "선배들 티저나 동료들 뮤직비디오를 챙겨보는데 다들 너무 좋더라"라며 "축제 같은 기분이 드는 기간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민아도 "여자 팬들의 마음을 알겠는게, 상대방이 여자를 볼 때 더 좋아지는 기분이 있다. 씨스타나 소녀시대 선배님들도 그렇고 티저를 꼬박꼬박 챙겨본다. 멋있게 하는 장점을 배우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러브'는 '사랑은 나눌수록 아름답고 커진다'는 의미를 담아 지은 것으로, "팬들과의 소통, 사랑이 음악을 통해 더욱 커지길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다.
타이틀곡 '링마벨(Ring my Bell)'은 시원한 하모니카 연주 루핑으로 시작해 서부영하를 연상시키는 사운드, 걸스데이만의 귀엽고 장난스러운 소녀의 모습을 그린 곡이다. 강렬한 댄스 비트와 중독성 강한 후크 멜로디의 반복으로 좋아하는 남자를 만나 쿵쾅거리는 심장소리를 벨로리가 울린다고 느끼는 소녀의 마음을 담았다. 청순미와 섹시함이 공존하는 종합적인 콘셉트가 녹아들어 팔색조 걸스데이의 진면목을 발견, 또 한 번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곡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자정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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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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