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포미닛의 비디오', 이렇게 '리얼'할 줄 몰랐지? [종합]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7.06 18: 56

걸그룹 포미닛이 '리얼'한 민낯을 공개했다. 포미닛의, 포미닛에 의한, 포미닛을 위한 프로그램이었다.
6일 오후 첫 방송된 K STAR '포미닛의 비디오'에서는 개인 시간을 보내고 함께 여행을 떠난 포미닛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맛보기처럼 등장한 것은 다섯 멤버들의 셀프 촬영이었다. 현아는 미쓰에이 지아와 만나 함께 식사를 했고, 지현은 쉬는 날 발레로 몸관리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가윤은 절친한 코디네이터 친구와 스페인 음식 '먹방'을 선보였으며 지윤은 오빠와의 데이트, 소현은 집안 청소를 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각자의 시간을 보낸 후, 멤버들은 6주년을 맞이해 함께 여행을 떠났다. 짐꾼의 역할을 자연스럽게 맡게 된 것은 막내 소현이었다. 소현은 운전대를 잡았고, 멤버들은 소현에게  "안전 밸트는 어떻게 매느냐", "음료수 꽂을 곳은 어디냐?", "가방을 치워달라" 등 질문을 하며 의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남지현은 "소현이 짐꾼이다. 우리가 늙은이 같다"며 '꽃보다 할배'를 언급했고, 멤버들은 "맞다"며 공감의 웃음을 터뜨렸다.
자신들 만의 시간을 보내는 포미닛 멤버들은 '흥부자'들이었다. 차를 타고 여행을 가는 길 내내 90년대 노래를 들으며 흥을 돋운 이들은 휴게소에 내려서는 휴게소 음식으로 배를 채우며 '먹방'을 선보였다.
이들의 도착지는 강원도. 다음주부터는 바다에서 레저를 즐기는 멤버들의 모습을 볼 수있을 전망이다. '리얼'한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준 '포미닛의 비디오'가 어떻게 발전해갈지 기대감을 낳는다.  
한편 '포미닛의 비디오'는 포미닛 멤버들의 사생활을 숨김없이 보여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포미닛 멤버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몸매 관리부터 요리 실력, 사적인 캠핑, 해외 활동 등 각자의 취미와 실제 성격 등을 있는 그대로 공개할 계획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방송.
eujenej@osen.co.kr
'포미닛의 비디오'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