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억해' 장나라가 서인국의 옆구리 상처를 치료해주며 두근거리는 장면을 만들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극본 권기영 연출 노상훈 김진원)에서는 자고 있는 현(서인국 분)의 몸에 난 상처를 치료해주는 지안(장나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안은 집으로 돌아와 피묻은 현의 옷을 보고 그의 몸에 상처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조금전까지 "가까이 오지 말라"며 철벽을 치던 그였지만, 곧 현에게 다가가 그의 상처에 약을 발라주며 관심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지안은 현의 자는 모습을 유심히 바라보며 앞서 현장에서 함께 옷장에 갇혀 있던 순간을 기억하며 묘한 느낌에 빠져들었다.
이어 현은 아침 일찍 지안을 위해 아침을 준비했다. 지안은 하룻밤 사이에 정리가 돼 있는 집의 풍경에 놀랐고, 현이 차린 음식을 맛있게 먹으며 만족했다. 깔끔한 현은 음식을 흘리는 지안을 챙기며 세심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너를 기억해'는 자신의 친아버지가 내린 잠재적 살인범이라는 판정을 낙인처럼 짊어지고 살아온 한 남자와 그런 그를 의심하고 관찰하는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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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기억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