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이 임지연에게 재벌남으로서 순정(?)을 드러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에서는 유창수(박형식 분)와 이지이(임지연 분)의 점심 데이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이는 고기를 먹으며 창수에게, 자신이 회사를 그만뒀으며 이후 장윤하(유이 분)의 회사로 들어가게 됐음을 알렸다. 이를 들은 창수의 반응은 부정적.
창수는 "하지마. 그냥 놀아. 내가 돈 줄게"라는 대사로 재벌남으로서의 순정을 내비쳤다. 하지만 지이는 "먹고 사는 것에 대해 존중해 달라"고 반박했다. 이어 "기분 안 나빠? 친구 밑에서 일하고"라는 창수의 말에 "밑이 아니고 같이 일하는 것"이라고 응수하며 자신의 일을 존중해주길 요구하며 볼멘소리를 냈다.
한편 '상류사회'는 황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재벌 딸과 황금사다리를 오르려는 개천용 두 사람의 불평등한 계급 간 로맨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희망을 다루는 작품이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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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