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억해' 장나라가 서인국의 스킨십에 두근거림을 느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극본 권기영 연출 노상훈 김진원)에서는 함께 자신들만의 공조 수사를 벌이던 중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현(서인국 분)의 손길에 두근거림을 느끼는 지안(장나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안은 살인용의자로 몰린 현과 함께 진범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현은 양형사와 같은 방법으로 죽은 또 다른 살인 피해자의 시체를 살펴봤고, 지안은 용의자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다.
이후 지안의 집에서 만난 두 사람은 용의자들의 자료를 찾아봤다. 현은 "십년은 폭삭 늙어버렸다"며 투덜대는 지안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잘했다"고 칭찬해줬고, 현의 손길에 지안은 설렘을 느끼는 듯 당황한 표정을 지어 핑크빛 무드를 만들었다.
한편 '너를 기억해'는 자신의 친아버지가 내린 잠재적 살인범이라는 판정을 낙인처럼 짊어지고 살아온 한 남자와 그런 그를 의심하고 관찰하는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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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기억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