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가 8인조로 재편, 1년 6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다.
소녀시대는 7일 오후 10시 신곡 '파티(PARTY)'를 발표한다. 이 곡은 멤버 제시카 탈퇴 후 8인 체제가 된 소녀시대의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알리는 곡이다. 앞서 소녀시대는 일본 싱글 '캐치 미 이프 유 캔(Catch me if you can)'을 한국어 버전으로도 발표한 바 있지만 국내 음반은 지난해 2월 미니 4집 '미스터미스터(Mr. Mr.) 이후 처음이다.
'파티'는 계절감을 잘 살린 댄스곡으로 알려졌다. 소녀시대는 지난달 태국 코사무이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으며, 최근 뮤직비디오에서 수영복을 입은 모습 등이 공개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 곡은 상큼한 후크와 멤버들의 사랑스러움을 부각시키는 생기 넘치는 안무, 편안한 멜로디로 '썸머 소시'의 위력을 과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소녀시대는 이날 오후 음원 공개에 앞서 8시부터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야외수영장 오아시스에서 '소녀시대 PARTY@반얀트리'를 개최하고 신곡 무대와 뮤직비디오를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다. 또 오는 10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11일 MBC '쇼! 음악중심', 12일 SBS '인기가요'에서 컴백 무대를 꾸민다.
특히 소녀시대는 이번 싱글을 시작으로, 더블 타이틀곡 '라이온 하트(Lion Heart)'와 '유 씽크(You Think)'가 수록된 정규 음반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각기 다른 매력의 세 곡으로 올 여름 가요계에 열풍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1년 6개월 만에 완전체, 신나는 댄스곡으로 돌아온 소녀시대가 '넘버원' 걸그룹의 파워를 발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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