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4' 측이 영상 무단 도용 논란에 대해 언급하며 원작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7일 Mnet '쇼미더머니4' 제작진은 공식 SNS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글을 게재했다.
제작진은 "지난 1회 방송에 부득이하게 원작자의 사전 동의를 구하지 못한채 몇몇 영상이 방송에 사용됐다"고 실수를 인정했다.
이어 "(원작자인)킥앤스냅과 JJK님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 보다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래퍼 JJK는 지난달 26일 방송된 '쇼미더머니4'에서 래퍼 서출구를 소개하는 장면에서 자신이 찍어 유튜브에 올린 영상을 출처 표시 없이 그대로 썼다는 것에 대한 불쾌함을 표했다. 크루 킥앤스냅 에치포르테 또한 블로그에 자신들의 로고가 영상에서 블러처리된 채 전파를 탄 것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이날 ‘쇼미더머니4’ 관계자는 OSEN에 “원본 영상 당사자들과 주말 사이에 연락을 취했다”며 “그들과 좋은 분위기 속에서 얘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어 “그들과 원만하게 합의점을 찾고 진행 중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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