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아가 '복면검사' 촬영장에 커피차를 선물했다.
김선아는 5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 촬영장에 커피차를 선물하는 깜짝 이벤트를 펼쳤다.
이번 커피차 선물은 이번 주 종영을 앞두고 막바지 촬영에 한창인 '복면검사'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위해 김선아가 준비한 것으로, 지난 3개월간 함께 동고동락하며 고생한 스태프들의 사기를 북돋아주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된 선물이었다.
늦은 밤 촬영에 한창이던 스태프들과 배우들은 깜짝 등장한 커피차에 반가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빡빡 스케줄과 무더위에 지친 '복면검사' 팀은 김선아의 깜짝 선물 덕분에 잠시나마 재충전하는 달콤한 휴식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특히 시원한 아이스 커피와 스콘, 머핀, 브라우니 등의 베이커리 메뉴는 찜통더위 속 밤샘 촬영을 이어 가야 하는 스태프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었다는 후문이다. 스태프들의 컨디션까지 고려해 준비한 김선아의 센스만점 선물로 촬영장은 더욱 훈훈함이 가득했다고 한다.
‘복면검사’ 현장의 한 관계자는 “촬영 후반이라 스태프들이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있었는데 덕분에 마지막 촬영까지 힘내서 잘 마칠 수 있을 것 같다”며 김선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복면검사'는 ‘합법과 불법’, ‘정의와 악의’라는 상반 된 두 개의 복면을 쓴 검사 하대철과 감성과 열정으로 수사하는 엘리트 형사 유민희를 통해 진정한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15회는 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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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학프로덕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