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소녀시대, 넘버원 걸그룹의 자부심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7.07 14: 25

'넘버원', '넘사벽' 걸그룹 소녀시대가 돌아온다. 1년 6개월 만에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가요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된 모습이다.
소녀시대는 가요계에서 최고 위치에 있는 걸그룹인 만큼 이들의 행보 하나 하나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특히 이번에는 트리플 타이틀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돼 기대를 모은다.
소녀시대의 컴백은 올 여름 걸그룹 대전 속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부분이다. 앞뒤로 컴백하는 많은 걸그룹들 사이에서도 이들의 완전체 컴백은 하나 하나가 이슈다. 티저 영상에서 수영복을 입었다든지, 싱글과 정규음반을 차례로 발매하며 트리플 타이틀 활동을 하고, 컴백에 맞춰 '소녀시대 파티'를 개최하는 것 등 그들의 모든 행보에 대중의 시선이 쏠렸다. 많은 걸그룹의 연이은 컴백에도 소녀시대를 향한 대중의 관심이 얼마나 큰지 입증하고 있다.

사실 제시카의 탈퇴 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정식 8인조 활동을 시작하게 된 소녀시대에게도 이번 활동은 더 특별하다. 그만큼 그들도 다양한 이벤트와 활발한 활동으로 힘을 실었다.
소녀시대는 컴백 전 SBS '런닝맨',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케이블채널 올리브 '맵스'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또 이번 컴백과 함께 소녀시대 완전체 최초로 리얼리티 프로그램 온스타일 '채널 소녀시대'를 론칭하며 힘을 주고 있다.
이번 리얼리티를 통해서 소녀시대는 멤버 각자 관심 분야에 대한 콘텐츠를 직접 기획, 제작하며 색다른 콘셉트로 방송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제작진은 "사전 회의 때 소녀시대 멤버들이 기다렸다는 듯 무궁무진한 아이디어를 쏟아내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놀랍고 고마웠다"며 "멤버들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는 만큼 각자의 톡톡 튀는 매력과 개성, 취향, 라이프스타일이 그대로 묻어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데뷔 후 최초로 트리플 타이틀 활동에 나서는 것도 의미가 크다. 계절감을 살린 신나는 댄스곡 '파티(PARTY)'부터 사랑스러운 매력이 돋보일 '라이온 하트(Lion Heart)', 섹시 카리스마를 내세운 '유 씽크(You Think)'까지 그동안 소녀시대의 콘셉트를 총망라하는 다양한 매력을 이번 활동을 통해 제대로 어필할 계획이다. 자신 있게 3곡을 타이틀로 내세운 것도 넘버원 걸그룹으로서 소녀시대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2월 발표한 미니 4집 '미스터 미스터(Mr. Mr.)' 이후 1년 6개월 만에 국내 무대에 컴백하는 만큼 음반 작업에 보다 심혈을 기울였으며, 다채로운 음악과 활동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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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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