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 탄 왕자'(Prince Charming)가 실사판의 주인공이 된다.
7일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 따르면 디즈니는 왕자를 주인공으로 한 실사판 장편 코미디영화를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일종의 상징적인 캐릭터로 취급받던 '백마 탄 왕자'였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색다른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애니메이션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2009)의 조연출 맷 포젤이 각본을 맡고, 'A-특공대'(2010), '히트맨:에이전트47'(2015) 등을 제작한 알렉스 영이 기획을 맡는다.
한편 디즈니는 애니메이션 '잠자는 숲 속의 공주'를 실사화한 영화 '말레피센트'(2014)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신데렐라' '미녀와 야수' 등 꾸준히 실사판 영화를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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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신데렐라'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