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기하(장기하와 얼굴들) 측이 악성 루머 유포자에게 강경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고수했다.
장기하 소속사 관계자는 7일 오후 OSEN에 "루머 유포자와 합의할 생각이나, 선처할 의향은 전혀 없다"라고 밝혔다. "앞으로 비단 장기하 뿐 아니더라도 알려진 사람이란 이유만으로 피해자가 나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끝까지 강경 대응할 방침"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앞서 이날 장기하가 자신을 스토킹하고 있다는 악성 루머를 퍼뜨린 네티즌이 검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해 12월 한 여성 네티즌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트를 통해 자신이 장기하의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며 그에게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는 글을 게재해 논란이 됐다.
장기하 소속사 측은 당초 사실무근인 사안이라 대응 가치가 없다고 판단했지만 루머가 파장을 불러일으키자 법적 절차에 들어갔던 바다. 장기하는 지난 해 12월 이 같은 악성루머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한 가지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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