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선비' 김소은 "저 시크해요"..'부끄러운 웃음'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07.07 15: 56

배우 김소은이 본인에게도 시크한 면모가 있다고 말하며 부끄러워했다.
김소은은 7일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 연출 이성준·이하 밤선비) 제작발표회에서 "(1인2역을 위해)메이크업도 다른 사람처럼 보이게 노력하고 있다"며 "저는 두 여인의 모든 면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혜령의 시크한 면도 있고.(웃음) 청순한 면도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부끄럽게 웃었다.
옆에서 이를 들은 이준기는 "소은 씨의 캐릭터 때문에 드라마가 재미있어진다. 원작에는 없지만 극의 재미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김소은이 맡은 캐릭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김소은은 이번 드라마에서 1인 2역을 맡았다. 최철중의 장녀 최혜령과 120년 전 김성열(이준기 분)의 약혼자 명희를 연기한다.
한편 '밤선비'는 책쾌 조양선이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을 만나 벌어지는 판타지 멜로 사극. 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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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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