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타 치는 신종길
OSEN 손용호 기자
발행 2015.07.07 20: 09

7일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넥센 히어로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5회초 무사 1루 신종길이 2루타를 치고 있다.
KIA는 넥센과의 경기에서 임준혁을 선발로 내세워 4연패 탈출을 노린다. 임준혁은 이번 시즌 10경기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4승 1패, 평균자책점 4.73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등판인 1일 광주 한화전에서 5이닝 4피안타 3탈삼진 1볼넷 1실점 호투해 승리투수가 됐다. 4승 중 선발승은 3승인데, 선발승을 거둔 세 경기에서 임준혁은 17이닝을 던져 5점만 내줬고, 자책점은 3점에 불과했다.

이에 맞서는 넥센 선발은 베테랑 송신영이다. 한 경기를 제외하고 선발로만 나온 송신영은 11경기에서 6승 1패, 평균자책점 3.62로 선전하고 있다. 지난 등판인 6월 19일 목동 LG전에서 1회초 선두 박용택에게 홈런을 맞고 어깨 통증으로 교체된 뒤 18일 만의 등판이다.
대폭 엔트리 교체를 단행한 KIA의 경기력도 주목할 부분이다. KIA는 지난 6일 투수 심동섭, 박준표, 신창호와 포수 이성우, 내야수 이인행, 외야수 김원섭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7일에는 투수 한승혁, 문경찬, 김준, 포수 차일목, 내야수 강한울, 외야수 고영우가 1군에 합류할 예정이다./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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