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박형식과 임지연의 사랑이 점점 더 커져가고 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10회에서는 유창수(박형식 분)가 기분이 좋지 않은 이지이(임지연 분)를 달래주기 위해 공원에 데리고 가는 내용이 그려졌다.
지이는 앞서 창수의 어머니를 만나고 기분이 안 좋아진 상황. 그는 창수를 보자마자 안기며 눈물을 흘렸지만 그의 어머니를 만났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창수는 그런 지이를 달래주기 위해 그가 좋아하는 '돈이 들지 않는' 데이트 장소를 선택했다.
두 사람은 함께 산책했고, 지이는 창수가 자신을 위해 장소를 고려했다는 것에 기뻐했다. 특히 창수는 다리가 아프다는 지이를 업어주는 등 알콩달콩한 모습이었다. 이에 지이는 "헤어지지 않을 거다. 우리 20대인데 왜 연애를 사랑에 연결시켜야 하냐"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창수는 그런 지이를 보면서 가만히 그녀를 안았고, 두 사람의 사랑이 점점 더 커져가는 것이 보였다.
'상류사회'는 황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재벌 딸과 황금사다리를 오르려는 개천용 두 사람의 불평등한 계급 간 로맨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희망을 다룬다.
seon@osen.co.kr
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