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달샤벳 지율이 한중합작 SF웹드라마 '요택'의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중국의 초대형 포털 회사 ‘텐센트’사가 드라마 제작사 ‘예형 드라마웍스’와 손잡고 SF 웹드라마 제작에 나서는 가운데 이러한 텐센트와 예형 드라마웍스의 첫번째 프로젝트가 웹드라마 ‘요택(聊宅)’이다.
'요택'은 먼 우주 항성계 안의 작은 별 속에서 평범하게 살아가던 복제인간 ‘엄시협’과 그를 매 순간 위기에서 구해주는 정체 모를 소녀 ‘구아’의 좌충우돌 이야기로 한중합작 드라마 최초 국내 올 로케이션 촬영으로 진행된다.
‘요택’의 남자 주인공인 엄시협 역에는 가수 보아의 친오빠가 뮤직비디오의 감독을 맡아 화제가 됐던 중국 아이돌그룹 HIT-5 출신의 배우 고우(高宇)가 캐스팅되었으며 여주인공 구아 역은 그룹 달샤벳의 멤버 지율로 확정됐다.
그 외 달샤벳 멤버 ‘영, 배우 사희, 서혜진, 개그맨 서경석 등이 출연하고 드라마 ‘신의퀴즈 시즌2’ , ‘자체발광 그녀’ 등을 만든 이정표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식객’ OST와 배우 유덕화의 앨범 프로듀싱, 싱어송라이터 심재호가 음악감독을 맡을 예정이다.
예형 드라마웍스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해온 중국드라마 제작 노하우와 한국의 탄탄한연출진 및 배우들을 기반으로 최근 몇 년간 급성장한 중국 웹드라마 시장에서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겠다. 뛰어난 실력을 지닌 한국 신인 배우들에게는 중국 내 진출 및 홍보의 새로운 통로를, 중국 시청자들에게는 한류 갈증을 푸는 채널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총 16부작 한중합작 SF 웹드라마 ‘요택’ 시즌1은 모든 배역에 대한 캐스팅 및 스태프 구성을 완료,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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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형 드라마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