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브 男 양궁대표팀,'압도적인 스코어로 금메달'(광주U대회)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5.07.08 10: 44

8일 오전 광주시 광주국제양구장서 열린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 한국과 대만의 경기, 금메달을 획득한 남자대표팀 선수들이 대만 선수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남자 대표팀은 김우진(청주시청)·구본찬(안동대)·이승윤(코오롱)으로 구성됐고 여자 대표팀은 기보배(광주시청)·최미선(광주여대)·강채영(경희대)로 이뤄졌다.
남자 대표팀은 16강 미국(5-1)과 8강 폴란드(6-0)에 이어 준결승 카자흐스탄까지 차례로 격침시켰다. 여자 대표팀은 8강에서 미국을 이기는 등 단 한번도 세트를 내주지 않았다. 여자대표팀은 4일 단체전 예선에서 세계신기록을 갈아치우는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28회째를 맞는 하계유니버시아드는 17세 이상 28세 이하 전 세계 대학생들이 한데 모여 스포츠와 문화로 하나가 되는 대축제로 리듬체조 손연재(연세대)를 비롯해 양궁 기보배(광주시청), 배드민턴 이용대(삼성전기) 등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도 메달을 바라볼 수 있는 각 종목의 간판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약 150개국에서 1만3천 여명의 선수단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14일까지 진행되며 총 21개 종목에서 금메달 272개를 놓고 치열한 열전이 펼쳐진다. / so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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