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배,'광주U대회 금빛 정조준'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5.07.08 11: 25

8일 오전 광주시 광주국제양구장서 열린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여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 한국과 대만의 경기, 1라운드 기보배가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남자 대표팀은 김우진(청주시청)·구본찬(안동대)·이승윤(코오롱)으로 구성됐고 여자 대표팀은 기보배(광주시청)·최미선(광주여대)·강채영(경희대)로 이뤄졌다.
남자 대표팀은 16강 미국(5-1)과 8강 폴란드(6-0)에 이어 준결승 카자흐스탄까지 차례로 격침시켰다. 여자 대표팀은 8강에서 미국을 이기는 등 단 한번도 세트를 내주지 않았다. 여자대표팀은 4일 단체전 예선에서 세계신기록을 갈아치우는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28회째를 맞는 하계유니버시아드는 17세 이상 28세 이하 전 세계 대학생들이 한데 모여 스포츠와 문화로 하나가 되는 대축제로 리듬체조 손연재(연세대)를 비롯해 양궁 기보배(광주시청), 배드민턴 이용대(삼성전기) 등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도 메달을 바라볼 수 있는 각 종목의 간판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약 150개국에서 1만3천 여명의 선수단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14일까지 진행되며 총 21개 종목에서 금메달 272개를 놓고 치열한 열전이 펼쳐진다. / so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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