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동일이 쉼 없는 스크린 활동을 이어간다.
8일 영화계에 따르면 성동일은 최근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연출 주지홍, 제작 AD406) 출연을 확정했다.
'사랑하기 때문에'는 사랑에 서툰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옴니버스 형식의 판타지 로맨스 영화다. 영화 '토끼와 리저드'(2009)를 만든 주지홍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2012), '끝까지 간다'(2014) 등을 만든 AD406이 제작을 맡는다. 특히 AD406은 배우 차태현의 형이 대표로 있는 제작사로, 차태현과 김유정이 앞서 출연을 확정했다. 캐스팅을 어느 정도 마무리한 '사랑하기 때문에' 측은 이달 내 촬영에 돌입한다.
성동일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는 다작 배우다. 최근 영화 '탐정' 촬영을 마무리했으며, 차기작으로 '사랑하기 때문에' 뿐만 아니라 영화 '감옥에서 온 편지' '희생부활 보고서' 등이 기다리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케이블채널 tvN 새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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