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양궁이 리커브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기보배(27, 광주시청), 최미선(19, 광주여대), 강채영(19, 경희대)으로 구성된 여자양궁대표팀은 8일 오전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리커브 여자단체전에서 대만에 3-5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3세트로 이뤄진 단체전은 승리 시 2점을 획득하고 무승부를 하면 1점이 주어진다. 3세트 6점 만점으로 승부를 겨뤄 승자를 가린다.
한편 앞서 열린 김우진(청주시청)·구본찬(안동대)·이승윤(코오롱)으로 구성된 남자대표팀이 대만을 상대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경기종료 후 최미선이 아쉬움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 so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