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가 MBC ‘무한도전’과 ‘복면가왕’을 제치고 콘텐츠 파워지수(CPI) 1위에 등극했다.
8일 CJ E&M이 발표한 콘텐츠 파워지수 CPI Weekly Report에 따르면 '너를 기억해'는 2015년 6월 4주(6월22일~6월28일) 콘텐츠 파워지수(CPI)에서 총 266.5점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신규로 진입했음에도 ‘무한도전’을 제치고 1위로 오른 것.
‘너를 기억해’는 위험해서 더 매력적인 완벽한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서인국 분)과 그를 관찰해오던 경찰대 출신 열혈 엘리트 수사관 차지안(장나라 분)이 펼쳐나갈 달콤 살벌한 수사 로맨스다. 수사를 둘러싸고 서인국과 장나라의 로맨스가 두드러지면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중이다.
이어 MBC ‘일밤-복면가왕’이 263.4점으로 2위에 랭크됐다. 지난 5일 방송된 ‘복면가왕’은 자체최고시청률을 다시 한 번 갈아치우는 동시에, 동시간대 맹주인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를 1%포인트 차이로 추격 중이다.
3위는 245.5점을 얻은 ‘무한도전’이 장식했으며, Mnet ‘쇼미더머니’, tvN ‘삼시세끼 정선편’, tvN ‘집밥 백선생’이 그 뒤를 이었다.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7위에 머물렀다.
한편 콘텐츠 파워지수는 뉴스구독 순위, 직접검색 순위, 버즈 순위를 통합, 지상파 3사와 케이블 방송프로그램의 콘텐츠파워를 측정해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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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