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가 tvN '삼시세끼-어촌편' 시즌2에 대해 "여러가지 후속안 중 하나"라고 선을 그었다.
나영석 PD는 8일 OSEN에 "'삼시세끼-어촌편' 시즌2는 '정선편'이 끝난 뒤 검토중인 여러가지 후속 기획안 중 하나일 뿐"이라며 "아직 '삼시세끼-정선편'이 2~3달이 남아있는 만큼 확정된 사안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삼시세끼-어촌편' 외에도 다른 프로그램들도 후속안 중에 포함돼 있다"며 "편성이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전했다.
앞서 차승원은 최근 MBC 드라마 '화정' 기자 간담회에서 "강원도 정선은 좀 그렇고, 한 번쯤은 그 멤버(차승원, 유해진, 손호준) 그대로 다시 갈 것 같다"는 말로 '어촌편' 재출연에 대한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나 PD 역시도 OSEN과의 인터뷰를 통해 "시기를 확정할 순 없지만, '삼시세끼-어촌편'은 언제든 다시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있다. 어촌편 멤버들끼리 '우리 또 하면 어떨까'란 이야기를 여전히 주고받고 있다"는 말로 차승원의 말에 더욱 힘을 실었다.
'삼시세끼'의 스핀오프 '삼시세끼-어촌편'은 지난 1월 23일 첫 선을 보인 후 8주 만인 3월 13일 마무리됐다. 특히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외딴섬 만재도에서 고군분투하는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의 모습으로 큰 공감을 샀다.
당시 시청자 반응은 뜨거웠다. 5회(2월20일) 방송이 평균시청률 14.2%, 순간최고 16.3%로 tvN 개국 9년을 통틀어 역대 최고 채널시청률을 갈아치웠다. 또한 마지막회인 8회 역시 13.4%를 기록, 유료플랫폼 기준치로 동시간대 지상파를 5주 연속 압도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단순 수치적인 반응 외에도 SNS 등 체감 가능한 모든 곳들에서 '삼시세끼-어촌편'은 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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