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외식을 못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백종원은 8일 오후 파주시 탄현면 아트월드 세트장에서 진행된 tvN '집밥 백선생' 촬영 현장에서 "요즘 들어 외식을 못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방송을 좋아하진 않는다. 처음엔 좋았는데 요즘엔 불편하다. 1년 전까지 밖에 나가면 알아보는 정도였는데 요즘은 어딜가도 알아본다"라며 "불편한건 밖으로 먹으러 못간다. 어디가서 먹는 걸 좋아하는데 오해를 산다. 주인분들이 좋은 분들은 팬이라고 하지만 어떤 분들은 째려본다 왜 왔지 그러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난 그냥 간건데 맛있는 표정으로 먹어줘야 된다. 손님들이 날 쳐다본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집밥 백선생'은 먹고 살기 힘든 시대에 누구나 집에서 쉽게 요리를 할 수 있는 생활 밀착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trio88@osen.co.kr
CJ E&M 제공.